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OKX가 밈코인 페페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OKX는 5월 3일 오후 1시(한국시간)부터 페페와 에이도지(AIDOGE)의 테더(USDT)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다.
페페, OKX 상장으로 신뢰도 상승 전망
OKX는 세계적인 가상화폐 거래소로 엄격한 상장 요건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상장은 투자자들에게 페페 거래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코인의 신뢰도를 높이고 다른 주요 거래소 상장 가능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바이낸스 상장 가능성 언급 후 90% 급등
최근 바이낸스의 자오 창펑 CEO가 AMA(Ask-Me-Anything) 세션에서 페페 상장 가능성을 시사한 이후, 페페의 가격이 90% 이상 급등했다. 시가총액은 4억 3,500만 달러(약 6,308억 원)를 돌파하며 가상화폐 시장에서 101번째로 높은 가치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의 막대한 수익 실현
블록체인 분석 업체 룩온체인에 따르면, 일부 투자자들은 페페 투자로 큰 수익을 올렸다. 한 투자자는 약 2,100달러(약 280만 원)를 투자해 177만 달러(약 23억 6,000만 원) 상당의 페페를 매각했으며, 또 다른 투자자는 251달러(약 33만 원)로 106만 달러(약 14억 원) 상당의 페페를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