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전쟁 종전 논의 및 무역 의제 포함
트럼프 “하루 5천 명 사상… 유혈 사태 멈춰야”
나토 주요국과의 협의도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종식을 위한 고위급 전화 외교에 나선다.
트럼프 대통령은 20분 전 트루스소셜에 현지시간으로 오는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11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통화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과의 협의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게시글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에서 매주 5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고 있다”며 “이 ‘유혈 사태’를 멈추기 위한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통화에서는 전쟁 중단과 더불어 무역 문제도 논의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생산적인 하루가 되기를 바라며, 휴전이 이뤄지고, 결코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매우 폭력적인 전쟁이 끝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