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PCE는 4.2% 증가…고용 비용 지수도 예상보다 높아
CNBC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주로 참고하는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3월에 시장 전망치와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는 3월 한 달 동안 전월 대비 0.3% 상승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와 일치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4.6% 상승해 전망치 4.5%를 소폭 웃돌았으며, 전월 기록인 4.7%보다는 0.1%포인트 낮아졌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포함한 헤드라인 PCE는 전월 대비 0.1% 오르며, 연간으로는 4.2% 상승했다. 이는 2월의 5.1%보다 낮은 수치이며, 2022년 6월에 기록한 약 7% 이후 점진적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인플레이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고용 비용 지수는 올해 1분기 동안 1.2%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인 1.0%를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