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 상회한 주당 52달러… 시가총액 약 5.9조원
주식·코인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 티커: ETOR)가 나스닥 상장 첫날 주가가 약 29% 상승했다. 상장일은 14일(현지시간)이며, 기업 가치는 약 42억달러(약 5조9000억원)로 평가됐다.
이토로는 IPO에서 약 600만 주를 주당 52달러에 판매했다. 이는 초기 제시 가격 범위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총 약 3억1000만달러(약 4300억원)를 조달했다.
이토로는 4월의 시장 불확실성으로 상장을 미뤘던 유에스디코인 발행사 서클과 달리 상장 계획을 재개한 기업이다. 이토로의 상장으로 인해 다른 플랫폼의 IPO 재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1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고, 비트코인 시세는 소폭 하락한 10만3500달러(약 1억4500만원)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