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트럼프 밈코인 만찬 이벤트 상위 220명중 17개 주소 전량 매도

트럼프 밈코인 이벤트, 상위 보유자 상당수 토큰 매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밈코인 ‘오피셜트럼프(TRUMP)’ 측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2일까지의 ‘시간가중 보유량’을 기준으로 보유 주소 순위를 집계해왔다.

그러나 상위 220위 안에 포함됐던 지갑 가운데 17개 주소는 현재 오피셜트럼프 토큰을 전량 매도한 상태다. 순위 25위에 올랐던 고래 투자자 ‘noah’의 지갑 역시 토큰을 모두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보유량 기준 1위는 ‘SUN’이라는 지갑으로, 시간가중 보유량 기준 약 1800만달러(약 252억원) 상당의 TRUMP 토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아캄에 따르면 이 지갑은 가상자산 거래소 HTX의 소유로 파악되며, HTX 글로벌 자문위원회 위원인 저스틴 선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위 220개 지갑 보유자에게 22일 워싱턴 D.C. 인근 골프클럽에서 열릴 만찬 초청장을 전달했다. 특히 상위 25명에게는 별도의 ‘VIP 리셉션’과 ‘스페셜 VIP 투어’가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