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장기 보유 전략 채택
DeFi 생태계 진출 구상
AI·라이브커머스와 시너지 강조
미국 나스닥 상장사 GD 컬처 그룹이 가상자산 확보를 위한 투자금 조달에 나선다.
GD 컬처 그룹은 12일(현지시간), 최대 3억달러(약 4400억원) 규모의 보통주를 발행하는 주식 매각 계약을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소재 투자자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확보한 자금은 비트코인과 오피셜트럼프(TRUMP) 코인 매입을 포함한 암호화폐 투자에 투입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조달 자금을 가상자산 취득 및 장기 보유에 활용하고, 이를 재무 운영의 핵심에 통합하겠다는 계획이다. 탈중앙화 금융(DeFi) 생태계 참여를 염두에 둔 전략으로, 고성능·확장성 높은 온체인 자산을 통한 대차대조표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GD 컬처 그룹은 미국 네바다주에 등록된 기업으로, 자회사 AI 카탈리시스 코퍼와 상하이 셴줴커지유한공사를 통해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휴먼 기술과 라이브스트리밍 전자상거래 분야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3년 5월 설립한 미국 자회사를 통해 관련 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