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겐레이어, 슬래싱 벌금 재분배 매커니즘 도입 예고

스테이킹 보상 구조 개선

아이겐레이어가 지난 9일, 네트워크 내 슬래싱(패널티) 자금을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재분배(Redistribution)’ 기능 도입을 예고했다.

슬래싱은 네트워크에서 검증자나 서비스 운영 주체가 합의 규칙을 위반하거나 장시간 응답하지 않는 등 정해진 역할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예치한 자산 일부를 몰수하는 처벌 방식이다. 지금까지는 이렇게 몰수된 자산이 대부분 소각되거나 폐기되는 구조였다.

그러나 이번에 도입되는 재분배 기능은, 이 슬래싱된 자산을 다시 네트워크 내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구조다. 예를 들어, 검증 서비스를 지원하는 다른 주체에게 보상으로 분배하거나, 네트워크 운영 자금으로 전환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활용이 가능해진다.

아이겐레이어 측은 이 기능이 강제 적용이 아닌 ‘옵션형 업그레이드’로 제공되며, 단순한 처벌 수단에 그치지 않고 검증 서비스 구조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모든 참여자에게 보다 정교하고 효율적인 인센티브 체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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