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비트, 사상 최대 해킹사건 후 유동성 회복

BTC 유동성 회복
상위 알트코인 시장 안정

블록체인 분석 업체 카이코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암호화폐 역사상 최대 규모 해킹 피해 이후의 유동성 회복 현황을 정리한 보고서를 7일 공개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BTC) 시장 깊이 회복, 알트코인 유동성 개선, 거래량 정상화 속도를 세 부문으로 나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BTC 시장의 평균 1% 깊이 유동성은 해킹 발생 30일 내 회복돼 분기 말 기준 일일 평균 1300만달러(약 182억원) 수준을 기록했다. 전체 호가창 기준으로도 0.1%~8% 수준까지 유동성이 균일하게 복구된 것으로 나타났다.

카이코

시가총액 상위 30개 알트코인 기준으로 80% 이상 시장 깊이가 복원됐으며, 매도·매수 호가 간격(스프레드)의 변동성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유동성 공급자 신뢰가 회복되고 있으며, 거래 환경 역시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이코

해킹 직후 시간당 거래량이 일시적으로 12억달러(약 1조6800억원)까지 급등한 뒤, 전체 시장 흐름에 맞춰 빠르게 안정됐다. 과거 바이낸스.US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소 당시나 2016년 비트파이넥스 해킹과 비교해도, 거래량 회복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를 플랫폼에 대한 지속적인 신뢰와 사용자 유지율의 방증으로 평가했다.

카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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