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매입과 기업 운영에 활용 계획
6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상장사 썸즈업 미디어 코퍼레이션(Thumzup Media Corporation)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선제 등록서류(Form S-3)를 수정 제출하며, 최대 공모 금액을 기존 2억달러(약 2800억원)에서 5억달러(약 7000억원)로 상향했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썸즈업은 이번 선제 등록을 통해 보통주, 워런트(warrant) 등 다양한 증권 형태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조달된 투자금은 일반적인 기업 운영 목적에 활용될 예정이며, 특히 비트코인을 주요 재무 준비 자산(treasury reserve asset)으로 매입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운전자금 확충에도 자금을 투입할 방침이다.
썸즈업은 광고 기반 보상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서 이사회에서 현금성 자산의 최대 90%를 비트코인으로 보유할 수 있도록 승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