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8일, 9일 혹은 12일(월요일) 중에 매우 긍정적인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중대 발표는 무역과 관련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미국과 미국인을 위한 정말 지각을 뒤흔들 소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과의 무역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중국은 협상을 원하고 있으며, 우리는 적절한 시점에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무역을 하지 않아도 미국은 아무런 손해를 보지 않는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또 “관세 정책 덕분에 미국의 대중국 무역적자가 줄어들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