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3 데이터 인프라 프로젝트 ‘스페이스앤타임(Space and Time)’이 자체 토큰 ‘SXT’를 공개했다.
SXT는 탈중앙화 및 무허가 네트워크 구조를 유지하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 설계됐다. 네트워크 내에서 고품질 데이터셋을 제공하거나 검증 노드를 운영하고, 초단위로 제로지식(ZK) 기반 SQL 쿼리 결과를 제공하는 활동을 통해 SXT로 보상받는다.
스페이스앤타임은 스마트 계약이 단순한 트랜잭션을 넘어 확장되기 위해선 ‘검증 가능한 데이터베이스’가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이를 위해 ‘Proof of SQL’이라는 ZK 공동처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데이터에 대해 빠르고 검증된 방식의 SQL 쿼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SXT는 다음과 같은 기능을 수행한다.
- 네트워크 보안 유지: 검증자는 SXT를 스테이킹해 행동의 정당성을 담보하며, 불성실한 행위에는 슬래싱이 적용된다.
- 데이터 공급 보상: 고품질 테이블 데이터를 제공하는 참여자에게는 SXT가 지급된다.
- 프로토콜 결제 수단: 데이터 쿼리 또는 입력에 필요한 모든 네트워크 수수료는 SXT로 처리된다.
SXT 공급량 중 51.7%는 커뮤니티에 배분될 예정이다. 이 중 28.0%는 커뮤니티 보상용으로 할당됐으며, 첫날 기준으로 3억7500만 개(전체 공급량의 7.5%)가 배포된다.
이와 함께 ‘GigaClaims’라는 이름의 보상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으며, 관련 세부사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The ticker is SXT.
— Space and Time (@SpaceandTimeDB) May 5, 2025
SXT is the native token of Space and Time, designed to sustain a decentralized, permissionless ecosystem that rewards participants for contributing high-quality datasets, securing cryptographically-tamperproof tables, and delivering sub-second ZK proofs to… pic.twitter.com/OYtPoJoip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