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E 기반으로 블록 구성
실패한 거래는 가스비 안 내도 돼
유니체인은 5월 2일, 블록을 만드는 방식을 바꾸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했다고 공지했다. 신뢰 실행 환경(TEE)이라는 보안 공간 안에서 블록을 만들 수 있는 첫 번째 레이어2 블록체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세 가지다.
첫째, MEV 방지 기능이다. MEV(Maximal Extractable Value)란 일부 거래자가 자신에게 유리하게 거래 순서를 바꿔 이익을 얻는 것을 뜻한다. 유니체인은 암호화된 거래 대기 공간(mempool)을 이용해 이런 행위를 어렵게 만들고, 거래 순서가 누구에게나 검증 가능하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둘째, 블록을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 검증할 수 있는 구조다. 누구나 블록이 공정하게 만들어졌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해 투명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셋째, 실패한 거래에 대해 가스비를 내지 않아도 되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특정 앱을 이용할 때 거래가 실패하더라도 가스비가 들지 않아, 비용 부담을 줄이고 블록 공간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Unichain is now the first L2 to build blocks inside a TEE, which unlocks:
— Unichain (@unichain) May 2, 2025
✹ MEV protection
✹ Verifiable priority ordering
✹ Support for revert protection
Pushing toward faster, more decentralized infrastructure built for DeFi pic.twitter.com/gmVvipPUm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