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GM)가 2023년 1분기 호조를 보이는 실적을 발표했다.
미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GM은 전기 자동차 출시의 중요한 해를 앞두고, 계속해서 강력한 분기별 보고서를 발표했다.
4분기 동안 GM은 400억 달러(53조 5,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시장 예상치인 392억 3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조정된 주당 이익(EPS)은 2.21달러로, 예상치인 1.72달러를 능가했다.
순이익은 24억 달러에 달했다.
GM은 2023년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해 EBIT 조정 수익을 기존 예상치인 105억 ~ 125억 달러에서 110억 ~ 130억 달러로 발표했다.
또한, 연간 조정된 주당 이익을 기존 예상치인 $6.00-$7.00에서 높은 $6.35-$7.35 범위로 조정했다.
GM 최고재무책임자(CFO) 폴 제이콥슨(Paul Jacobson)은 연간 가이던스 상향 조정의 이유에 대해 “1분기 결과가 우리의 예상을 능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달 초, GM은 1분기 미국에서 18% 증가한 603,208대를 기록했으며, 이를 통해 미국 시장 점유율이 약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GM은 20,670대의 전기 자동차를 납품했으나, 대부분이 Chevrolet Bolt EV 및 EUV였다.
또한 Hummer EV 픽업 2대와 Cadillac LYRIQ EV 968대만 납품했다.
2023년 전기차 출시 계획을 업데이트했으며, Silverado EV 배송이 2분기 말부터 시작되고 생산량이 2분기에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GM은 Chevy Blazer EV와 Chevy Equinox EV도 각각 올 여름과 가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GM은 이전에 Equinox EV가 약 $30,000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전기차 분야에서 GM은 삼성 SDI와 함께 미국 내 네 번째 배터리 공장에 3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GM 최고경영자(CEO) 메리 바라(Mary Barra)는 성명에서 “북미에서 연간 100만 대를 훨씬 넘는 생산량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주 편지에서 바라 CEO는 올해 상반기에 북미에서 50,000대의 전기차, 하반기에 100,000대의 전기차를 포함하여 2022년, 2023년 및 2024년 상반기 동안 총 400,000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M의 중국 사업은 분기별로, 전년도에 비해 순이익과 도매 납품이 상당히 감소했다.
GM은 이러한 하락이 “산업의 어려운 상황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 품질 저하 및 가격 압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운영 면에서, GM은 1분기 미국 봉급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자발적 매수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이로 인한 비용이 15억 달러로 예상된다.
GM은 이 프로그램 및 기타 비용 절감 조치를 통해 20억 달러를 절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까지 5,000명의 직원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는 CFO 폴 제이콥슨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은 참여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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