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텔레그램 지갑 연동 통해 tsUSDe 제공
- tsUSDe 보유자 연 10% 추가 보상
- USDe 스테이블코인 3위
에테나 랩스와 에테나 재단이 톤(디오픈네트워크, TON)재단과 협력해 스테이블코인 USDe와 sUSDe를 텔레그램 생태계에 도입한다고 1일 공개했다.
이번 통합으로 sUSDe는 TON 네트워크에서 ‘tsUSDe’로 제공되며, 텔레그램 내 지갑을 통해 해당 자산을 직접 이용할 수 있다. 에테나 상품은 텔레그램의 기본 지갑뿐 아니라 Tonkeeper, TONHub 등 TON 호환 지갑에도 통합된다.
TON 기반 지갑에서 tsUSDe를 보유한 이용자는 에테나 기본 보상에 더해 연 10%의 추가 수익률을 받을 수 있다. 추가 보상은 지갑당 1만 tsUSDe까지 적용된다.
에테나 창업자 가이 영은 “TON은 텔레그램에 기본 통합돼 있으며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만큼, 에테나의 USDe를 전 세계 사용자에게 달러 저축 수단으로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에테나는 2025년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텔레그램 기반 결제 기능과 TON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TON은 텔레그램 내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네트워크로, 텔레그램은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에테나는 합성 달러 프로토콜 ‘에테나’를 개발한 기업이며, 에테나재단은 생태계와 관련 상품의 성장을 전담한다. USDe는 현재 시가총액 약 4조7000억원(약 47억달러)을 기록 중이며, 지난 24시간 거래량은 약 1144억원(약 1억달러)이다.
USDe 공급량은 4월 30일 기준 46억7000만개로, 테더(USDT), 서클(USDC)에 이어 공급 기준 세 번째로 큰 스테이블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