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WSJ 보도는 조작”…테슬라 CEO 교체설 전면 부인

머스크 “WSJ 보도는 조작”
테슬라 “CEO 교체 계획 없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이사회가 CEO 교체를 추진 중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머스크는 5월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의 관련 보도에 대해 “도덕적으로 타락한 극단적 행위”라며 “테슬라 이사회가 보도 전 해당 내용을 명확히 부인했음에도 WSJ가 고의적으로 허위 보도를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WSJ는 테슬라 이사회가 머스크 후임 CEO를 물색하기 위해 헤드헌팅 업체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테슬라 이사회 의장은 같은 날 입장을 내고 “보도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테슬라의 CEO는 일론 머스크이며, 이사회는 머스크가 이끄는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해 전적인 신뢰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