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장폐지 발표 후 누적 상승률 3000%
24시간 거래량 6조4500억원
4시간 기준 전 종목 중 선물 청산 규모 1위
5월 2일 12시(한국시간) 상장 폐지
30일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알파카(ALPACA)가 한때 0.91달러를 돌파하며 바이낸스 상장폐지 발표 당시 저점 대비 약 3000% 상승한 고점을 기록했다. 이후 현재 가격은 0.85달러로 조정됐으며, 24시간 기준 상승률은 300%를 넘어섰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ALPACA의 24시간 누적 선물 거래액은 약 44.45억달러(약 6조4500억원)에 달했고, 현재 미결제약정은 1.67억달러(약 2400억원) 규모다.
같은 기간 전 세계 파생상품 시장에서 ALPACA 관련 청산 규모는 지난 4시간 기준 약 2687만달러(약 390억원)로, 전 종목 중 가장 컸다. 이 중 공매도(숏) 청산 규모는 2609만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반대로 매수(롱) 청산은 78만달러 수준에 그쳤다.
해당 청산 규모는 같은 시간대 BTC, ETH, SOL의 청산 금액(총 1517만달러)을 모두 합친 수치를 크게 상회하며, 전체 시장 청산 총액(5827만달러)의 약 46%를 차지했다.
현재 ALPACA는 바이낸스에서 현물거래가 5월 2일 12시(한국시간) 상장 폐지될 예정이다.
ALPACA는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기반의 디파이 플랫폼 ‘알파카 파이낸스(Alpaca Finance)’에서 사용하는 유틸리티 토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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