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부, 5월 5일 비트코인 전략비축 평가 발표 앞둬

5월 5일 미국의 비트코인, 전략비축 평가
스트래티지, 210억달러 비트코인 투자금 거의 소진
CME·영구선물 시장 방어적…K33 “강세 전조”

5월 5일(현지시간) 예정된 미국 재무부의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SBR) 평가를 앞두고 시장은 분기점에 직면해 있다. K33 리서치에 따르면, SBR 관련 공식 발표는 아직 없지만, 공공 부문 논의와 정책 전개가 조만간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테더, 소프트뱅크 등이 출자한 캔터의 ‘21캐피탈’은 비트코인 4만2000개 보유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설립과 동시에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BTC 보유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상장사 동향도 주목된다.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약 210억달러(약 30조4500억원) 규모의 ATM(투자금조달) 프로그램을 대부분 소진한 상태다. 오는 5월 1일 실적 발표에서 신규 비트코인 투자금조달 계획이 공개될 가능성이 크며, 이를 계기로 기관 투자자들의 BTC 매수세가 재점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테더 및 소프트뱅크가 후원하는 ‘21캐피탈’의 출범도 비트코인 대규모 자금 유입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이같은 강세 재료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 시장은 여전히 방어적이다. K33에 따르면 CME 기반 활동적 트레이더들의 익스포저는 2024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해외 파생시장에서는 무기한선물 거래자들이 마이너스 자금조달률을 기록 중이다. K33는 이를 과거 강한 가격 상승 전 나타났던 ‘주저의 신호’로 평가했다.

또한 비트코인 ETF로의 자금 유입 확대, 스트라테지의 지속적 BTC 매집, 그리고 시장 구조적 신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현재 시장 상황은 역발상적 강세 흐름을 지지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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