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포시큐어·반스·메타마스크, ‘메타마스크 메탈 카드’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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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타마스크 메탈 카드, 2분기 전 세계 출시 예정

29일 핀테크 기업 콤포시큐어, 반스, 메타마스크가 ‘메타마스크 메탈 카드’ 출시를 발표했다. 해당 카드는 2분기 중 전 세계 출시될 예정이다.

메타마스크 메탈 카드는 메타마스크 지갑에 보관 중인 암호화폐를 별도 충전이나 법정화폐 환전 없이 직접 결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중앙화 거래소를 거칠 필요 없이, 모든 거래는 라인아 네트워크 상의 스마트 계약을 통해 5초 이내로 승인된다.

반스의 최고 사업 책임자 사이먼 존스는 “비수탁형 네오뱅킹의 미래가 도래했다”며, “메타마스크 및 마스터카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환전이나 지연, 중개인 없이 탭 한 번으로 암호화폐 결제를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콤포시큐어는 카드 디자인과 보안 기술을 지원했다.

메타마스크는 2024년 8월 ‘메타마스크 카드’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지난 2025년 3월 ETH덴버 행사에서 메탈 카드 실물을 공개했다. 메타마스크는 올해 중 비트코인과 솔라나 지원도 추가하고, 지갑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콤포시큐어 CEO 존 윌크는 “메타마스크 메탈 카드는 단순한 암호화폐 카드가 아니라 금융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이미 수십억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이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거래되고 있는 상황에서, 메타마스크 카드는 암호화폐를 일상 통화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연결 고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메타마스크 운영사 컨센시스에 대한 법 집행 절차를 원칙적으로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SEC는 지난해 메타마스크 스테이킹 서비스와 관련해 컨센시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마스터카드는 현재 여러 암호화폐 기업과 협력해 웹3 카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으며, 디지털 자산과 기존 금융 시스템 간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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