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닉스코인, 바이낸스 선물 상장으로 지난 4월 9~11일 200% 급등 이후 하락세
- RSI 지표 모멘텀 약화 신호, 주요 지지선 0.016달러
웹3 블록체인 플랫폼 오닉스코인(XCN)이 4월 9일부터 11일 약 200% 급등한 이후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기술적 지표들도 모멘텀 약화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무기한 선물마켓에 상장된 바 있다.
단기 이동평균선, 특히 지수이동평균선(EMA)이 하향으로 꺾이기 시작했으며, 매수세가 약해지는 신호로 해석된다. 현재 상대강도지수(RSI) 또한, RSI는 통상 30~70 사이를 중립 구간으로 보지만, 50을 넘지 못하고 있어 상승 압력이 제한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EMA 구조는 아직 기술적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 위에 있지만, 단기선이 하향 곡선을 보이면서 추후 ‘데스 크로스’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시장에서는 지난 1년간 폭등한 오닉스코인이 주요 지지선을 지킬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1차 지지선은 0.016달러, 이후 0.0139달러와 0.0123달러 수준이 중요해 보인다. 반대로 매수세가 유입되어 0.02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면 추가 상승할 여지가 열릴 수 있다.
오닉스코인은 현재 급등 이후 조정과 반등 사이 갈림길에 서 있다. 시장 심리가 개선되고 주요 지지선을 방어할 경우, 상승 모멘텀을 재구축할 가능성도 남아 있지만, 연간 기준 850% 급등, 월간 기준 85% 급등한 상황에서 고래들의 차익실현 물량이 연속적으로 출현할 가능성도 있다.
27일 기준 오닉스코인의 시가총액은 6억3975만달러(약 9270억원)를 기록하고 있으며, 코인마켓캡 기준 오닉스코인은 99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