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젤렌스키-트럼프 단독 회담
- “완전하고 무조건적인 휴전, 전쟁 재발 방지 위한 지속적 평화 기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참석 중 단독 회담을 진행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담 직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좋은 만남이었다”며 “단독으로 많은 사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가 다룬 모든 주제에 대해 결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담에서 논의한 주요 사안으로 자국민의 생명 보호, 완전하고 무조건적인 휴전, 전쟁 재발을 막기 위한 신뢰할 수 있는 지속적 평화를 제시했다. 이어 “이번 회담은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며, 공동 결과를 이룬다면 역사적인 순간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끝으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했다.
Хороша зустріч. Один на один встигли обговорити багато. Сподіваємось на результат з усіх речей, які прозвучали. Захист життів наших людей. Повне й безумовне припинення вогню. Надійний і тривалий мир, який убезпечить від повторення війни. Дуже символічна зустріч, яка має потенціал…
— Volodymyr Zelenskyy / Володимир Зеленський (@ZelenskyyUa) April 26,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