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다 창립자 “무보수로 일해왔어…로드맵 기준 확장 완료” 발언에 커뮤니티 반발

  • 커뮤니티, 스케일링 미이행 지적하며 반박
  • 찰스 호스킨슨 “자금 부족 시 개발 중단”

카르다노(ADA)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이 “카르다노는 완료됐다”고 발언하면서 커뮤니티 내부 논쟁이 촉발됐다. 호스킨슨은 2015년 시작된 인풋아웃풋글로벌(IOG)의 원래 계약이 2020년 만료되었으며, 이후 본인은 무보수로 프로젝트를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호스킨슨은 원래 로드맵 기준으로 확장 작업이 완료됐다고 설명했으며, 현재는 레이오스(Leios) 및 하이드라(Hydra) 같은 고급 확장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프로젝트들이 자금 확보 실패 시 중단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커뮤니티에서는 “스케일링이 완전히 구현되지 않았는데 어떻게 로드맵이 완료됐다는 것인가”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하이드라는 병렬 트랜잭션 처리를 통해 초당 6만 5천 건 수준의 이론적 처리 속도를 목표로 하지만, 현재 카르다노의 처리 성능은 이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바사(Basho), 레이오스, 하이드라 모두 메인넷에 구현되지 않았다”는 커뮤니티 주장도 나왔다. 이에 대해 호스킨슨은 자금이 보장되지 않을 경우 IOG는 손해를 감수하며 운영할 수 없다고 밝히며, 탈중앙형 의사결정 구조와 개발 경쟁입찰 제도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서구 고비용 지역 개발자들이 저비용 입찰 구조에서 불리해질 수 있다며, 개발 센터를 인도나 동유럽 등지로 이전하거나 직원 감축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와 함께 호스킨슨은 카르다노 재단의 거버넌스 구조에 대해서도 이전부터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해왔다. 재단은 최근 카르다노 블록체인의 헌법 도입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도 예산 승인 등에서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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