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프라레드, TVL 15억달러…베라체인 생태계내 1위
베라체인 기반 유동 스테이킹 프로토콜 인프라레드(Infrared)가 3분기 자체 토큰 출시를 앞두고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포인트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인프라레드 출시 시점인 2월 이후의 활동을 소급 적용하며, 약 3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포인트는 고정 공급량 없이, 사용자 활동에 따라 유동적으로 배분된다고 인프라레드의 공동 창업자 라이토 베어는 밝혔다.
포인트 적립 대상 활동은 다음과 같다.
인프라레드의 유동성 증명 금고 기여 △디파이 거래소 코디악(Kodiak) 및 BEX에서 주요 거래페어 유동성 공급 △베라체인 BGT 및 BERA의 유동 스테이킹 토큰인 iBGT, iBERA 스테이킹 △ 스테이킹 또는 유동성 공급 기간이 길수록 더 많은 포인트가 주어진다. 이용자들은 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펜들(Pendle) 등 외부 파트너와의 통합을 통해 추가 리워드도 제공된다.
해당 포인트는 인프라레드가 예정한 자체 토큰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토큰 전환 비율 및 총 공급량, 티커 등은 토큰 발행 시점에 공개되며, 토큰은 시장 상황에 따라 올해 3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프라레드는 베라체인 재단의 ‘Build-a-Bera’ 프로그램을 통해 인큐베이팅된 프로젝트로,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총 예치 자산 15억달러(약 2조1,750억원) 이상으로 생태계 내 TVL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프라레드는 SAFT(Simple Agreement for Future Tokens) 형태로 총 1,875만달러(약 27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투자사로는 Yzi랩스(구 바이낸스 랩스), 프레임워크벤처스, NGC벤처스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