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당국, 바이낸스 파생상품 거래 혐의로 조사

현지 SEC “중단 명령 위반”…바이낸스 “규정 준수 중” 반박

브라질의 경제 전문지 발로르 에코노미코(Valor Economico)는 최근, 브라질 금융당국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증권거래위원회(CVM)는 바이낸스가 디지털 자산 기반 파생상품 제공을 중단하라는 명령에도 불구하고 해당 서비스를 계속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CVM은 이 사안을 상파울루 주 법무장관에게 회부했으며, 법적 절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낸스는 이에 대해 현지 언론에 전달한 성명을 통해 “브라질 법률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파생상품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또한 “브라질 및 전 세계 규제 당국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암호화폐 산업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각국에서 바이낸스를 둘러싼 규제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앞서 미국에서는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업체 보이저(Voyager)의 자산 인수와 관련해 바이낸스US가 미 정부 및 무담보 채권자 위원회(UCC)와 합의한 바 있다.

브라질 내 바이낸스의 서비스 운영 방식과 규정 준수 여부는 향후 법적 판단에 따라 추가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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