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대표, 비트코인 강세장 종료 발언 후 10% 하락→이후 10% 반등
- “시장, 트럼프 발언에 과민 반응”
주기영 크립토퀀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월 6일 비트코인 강세장이 종료됐다고 주장한 데 이어, 23일 X를 통해 “불장 사이클이 끝났다고 밝힌 이후 비트코인이 한때 10% 하락했지만, 현재는 발언 당시보다 10%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은 넓은 박스권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본다”며 “10만달러를 돌파한다면 내 분석이 틀렸음을 인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 전까지는 향후 몇 주간의 데이터를 지켜보며 추세 반전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주 대표는 “온체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장기적인 수요와 수급에 집중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 발언 등 사건 중심으로 움직이는 시장에서는 단기 가격 예측이 어려워졌다. 온체인 분석가 간에도 동일 데이터를 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비트코인이 4분기 이전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경우, 저는 사이클 이론을 폐기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그럴 경우, 끝없는 상승을 주장하던 강세론자들이 옳았던 셈”이라고 주장했다.
After I said the bull cycle was over, #Bitcoin dropped 10%—but now it’s 10% above where it was when I made that call.
— Ki Young Ju (@ki_young_ju) April 23, 2025
I still think we’re moving within a wide range. If it breaks above $100K, I’ll gladly admit I was wrong. Until then, I’m keeping an eye on the data for a f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