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교체·검증자 확대 등 개편
아이오타 재단에 따르면, 오는 5월 5일 기존 ‘스타더스트’ 메인넷을 종료하고 ‘리베이스드’(Rebased) 메인넷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공지에 따르면, 이번 업그레이드는 자동으로 이뤄지며, 별도의 토큰 이동 없이 기존 지갑의 프라이빗 키 또는 스트롱홀드 파일을 통해 자산에 접근할 수 있다. 또한 거래소에서 IOTA 입출금이 업그레이드 기간 중 일시 중단되며, 대부분의 거래소가 새 네트워크와 호환된다고 밝혔다.
5월 5일에는 재단과 12개 검증자 그룹이 참여하는 ‘제네시스 세리머니’를 통해 네트워크가 출범한다. 해당 절차는 원장 상태 스냅샷 확보, 초기 데이터 생성, 검증자 서명, 제네시스 확정, 네트워크 가동 등의 단계로 구성된다.
검증자 수는 초기 13개에서 약 4~5일 내 50개, 수개월 내 150개까지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토큰 보유자는 검증자에게 지분 위임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아이오타 EVM은 같은 날 재개되며, 메타마스크를 통해 기존처럼 사용할 수 있다. EVM 내외부 간 자산 전송을 위한 전용 브리지 웹앱도 제공된다.
아이오타 재단은 공식 블록 탐색기 및 커뮤니티 탐색기를 통해 실시간 트랜잭션과 검증자 활동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dApp 및 API 인프라도 순차적으로 개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