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US, 보이저디지털과 10억 달러 규모 암호화폐 거래 진행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 기관 보이저 디지털 홀딩스와 미국 정부 간 거래가 성사되어, 결국 보이저가 보유한 10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바이낸스US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업체인 보이저 디지털 홀딩스는 미국 연방정부와 함께 미국 바이낸스에 자산을 매각할 수 있는 10억 달러 규모의 계획을 추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4월 19일 뉴욕 지방 법원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무담보 채권자 공식 위원회인 보이저(Voyager)와 미국 정부는 바이낸스가 보이저의 디지털 자산을 인수하기 위한 거래가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음에 동의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 정부가 보이저의 특정 법적 책임으로부터 면책되도록 허용하는 조항에 대해 항소를 계속할 수 있음이 명시되어 있다.

앞서 바이낸스US와 보이저의 거래는 미국 정부의 긴급 체류 요청 후 연방 판사에 의해 일시적으로 중단된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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