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로 불리는 트레이더 유진(본명 대릴 왕)이 현재 주식시장이 불안하여 모든 포지션을 청산한 상태라고 밝히며, “시장은 계속되며 내일 다시 롱 또는 숏 포지션을 잡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25년 들어 본인의 트레이딩 활동을 돌아보며 상반기 전략과 실수에 대해 공유했다.
유진은 트레이딩 거래 전략과 판단에 대한 소회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유진은 올해 들어 시장이 장단기 양 방향 모두에서 “지뢰밭 같은 구간”이 이어졌다고 표현하며, 변동성이 큰 구간에서 전체 수익률(PNL) 변동을 줄이기 위해 거래 규모와 빈도를 축소했다고 밝혔다.
유진은 “1월에 탠전트 팀과 함께 시장 정점을 파악한 후, 매도 중심 전략으로 전환했고, 3월에는 솔라나(SOL) 롱 포지션에서 올해 가장 큰 수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월 말부터 4월까지는 거래 빈도를 약 65% 줄여 자본을 보호하는 데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실수로는 “7만4000달러 구간에서 의미 있는 매수를 하지 못한 점”을 꼽았다. 그는 시장 반등 초기 단계에서 매수 신호를 인지하지 못했고, 매크로 환경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해 확신을 갖지 못했다고 밝혔다. 특히 알트코인 중 일부가 3~4배 상승하며 중기 바닥을 형성할 조짐을 보였지만, 이를 미처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한 점에 아쉬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