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석가 플랜B, 이더리움에 대해 “중앙집중적 프리마인 쓰레기코인” 비판
- “이더리움은 고정 공급도, 통화정책도 없어 해롭다” 주장
비트코인 스톡투플로우(S2F) 모델의 창시자인 익명 분석가 플랜B가 이더리움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플랜B는 20일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은 현재 매우 나빠 보인다”며 “중앙집중적이며 프리마인(암호화폐 공식 유통 전에 내부에서 미리 코인을 확보한 행위)된 쓰레기코인(Shitcoin) 같은 프로젝트들은 해롭고 조롱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 발언은 2022년 6월,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이 S2F 모델을 향해 “사람들에게 잘못된 확신을 주는 해로운 모델”이라며 공개적으로 비판한 지 약 3년 만에 나온 반응이다.
당시 부테린은 “스톡투플로우 모델이 이제 별로 안 좋아 보인다”며 “숫자는 반드시 오른다는 식의 잘못된 운명론적 확신을 주는 금융 모델은 해롭고 조롱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플랜B는 이번 게시물에서 이더리움의 공급 일정이 고정되지 않았고 통화정책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 그리고 비트코인을 한 번도 능가하지 못한 수익률을 문제로 지적했다. 또한 “이더리움 재단의 토큰 매도가 프리마인과 연결돼 있다”며 “이는 심각한 경고 신호”라고 덧붙였다.
Ethereum is really not looking good now
— PlanB (@100trillionUSD) April 20, 2025
I know it's impolite to gloat and all that, but I think shitcoins like ETH, that are centralized & premined, have PoS instead of PoW, switch supply schedule at will, are harmful and deserve all the mockery they gethttps://t.co/4EAh8LvsvD pic.twitter.com/nLTLqJz4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