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00달러선까지 하락…암호화폐 시장 전반 매도세 확산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가격이 30,000달러를 밑돌며 29,000달러까지 하락했다. 시가총액 기준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15분 만에 약 1,000달러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급락의 명확한 직접적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코인데스크는 약 2,5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선물이 짧은 시간 안에 청산된 점을 근거로 롱 스퀴즈 가능성을 제기했다. 청산 물량의 약 98%가 롱(매수) 포지션에 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하락세는 다른 주요 암호화폐로도 확산됐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ETH)은 4% 하락하며 시장 전반의 매도 압력이 커졌다.
코인데스크는 현재와 같은 급격한 변동 상황에서는 시장 참여자들의 신중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