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레이어2 아비트럼은 18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타임부스트(Timeboost)’ 기능을 아비트럼 원과 노바(Nova) 네트워크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타임부스트는 사용자가 빠른 트랜잭션 처리를 위해 우선순위를 입찰하는 방식의 트랜잭션 정렬 기능이다. 아비트럼은 기존 ‘선착순 처리(First Come, First Serve)’ 방식이 야기했던 지연 경쟁(latency race)과 MEV(최대 추출 가치)의 독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젝트측은 타임부스트가 아비트럼 생태계 블록 구성의 속도, 예측 가능성, 효율성을 크게 높이며 다음과 같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불필요한 지연 경쟁 감소로 네트워크 혼잡 완화
- DAO의 잠재적 수익원 창출
- 프런트러닝 및 샌드위치 공격으로부터 사용자 보호
아비트럼은 이번 기술 도입을 통해 레이어2 영역에서 선도적으로 실험적 기술을 수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