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는 4월 17일 미국과의 무역 갈등과 관련해, 미국 측에 일방적 관세 부과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 허융첸은 이날 “중국은 미국 측과의 경제무역 분야 협상을 개방적 태도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과 미국의 대응 부서는 계속해서 실무적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관세 조치는 전적으로 미국이 시작한 것이며, 문제를 해결하려면 시작한 쪽에서 풀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미국은 극한 압박과 강압적 협상을 중단하고,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평등한 대화를 통해 의견 차이를 해결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