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제분석기관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경제학자 조나스 골트먼은 4월 15일 보고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위 ‘상호 관세’ 정책으로 인해 미국 달러와 국채 가격이 하락했지만, 수개월 안에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골트먼은 해당 관세로 인해 투자자들이 미국을 자국 통화 및 채권의 ‘안전한 피난처’로 인식하는 신뢰가 일부 약화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올해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아 미국 경제가 본격적인 경기 침체에 빠질 위험은 낮다고 주장했다.
또한 금리 차이가 달러에 유리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미국 국채 시장의 혼란도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