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트레이더 유진, 시장 변화로 고전 “알트코인 숏 포지션 선호 여전”

‘비둘기’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트레이더 유진(대릴 왕)이 15일 개인 채널을 통해 최근 시장에 대한 고전과 전략 변경에 대해 언급했다.

유진은 “지난 한 달은 도전적인 시기였다”며, “암호화폐 시장의 가격을 움직이는 동인이 산업 내부 요인에서 거시 경제 요인으로 구조적으로 바뀌면서, 지금까지 시장을 읽는 데 사용했던 본능과 직감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는 시장 흐름을 설명할 수 있다는 감각을 통해 우위를 느꼈지만, 최근엔 감각이 맞지 않고 있다”며, “단순한 부진일 수도 있고, 더 큰 변화일 수도 있다.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진은 3월 이후 수익이 사실상 제로에 가까우며, 거래량 또한 이전보다 60~70% 줄었다고 밝혔다. 그는 “당분간은 거래량을 줄이고 손절폭을 좁히며, 시장 흐름이 유리하다고 판단될 때까지 관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시장에 대한 중장기적 시각은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세 이슈 이전부터 약세장이었고, 지금도 그 기조가 바뀌지 않았다고 본다”며,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에 대해선 여전히 반등 시 숏 포지션을 염두에 두고 있다. 아직은 ‘딥 밸류’ 구간에 진입한 코인은 없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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