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산업에서 입지를 확장하려는 일론 머스크가 오픈AI와 경쟁할 새로운 스타트업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AI 연구자와 엔지니어 팀을 구성해 오픈AI와 경쟁할 회사를 설립하려 하고 있다. 2018년 오픈AI 이사회에서 물러난 이후, 이번 스타트업을 통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기술 대기업들과 경쟁할 계획이다.
또한, 머스크는 새로운 AI 벤처를 위한 투자를 스페이스X와 테슬라의 지지자들을 포함한 투자자들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은 그가 최근 트위터의 AI 이니셔티브 강화를 위해 약 1만 개의 그래픽 처리 장치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 이후 나왔다.
머스크의 X 브랜드 전략
머스크는 지난 3월 9일 X.AI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단독 이사로 등록했다. 그는 자신의 플랫폼들을 “X” 브랜드로 통합할 계획이며, 트위터 역시 내부적으로 “X Corp”로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흥미로운 점은, 머스크가 AI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도, 지난 3월 30일 2,600명 이상의 기술 리더 및 연구원들과 함께 AI 개발을 일시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공개 서한에 서명했다는 점이다.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사회와 인류에 미칠 위험을 우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머스크의 새로운 AI 스타트업이 기존 오픈AI와 어떤 차별점을 가질지, 그리고 어떤 기술 혁신을 가져올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그의 영향력이 스타트업의 성공에 미칠 영향도 주목할 부분이다.
AI 경쟁 가속화
머스크뿐만 아니라 주요 빅테크 기업들도 AI 시장에서 경쟁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 이니셔티브를 발표하며 AI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미 많은 기업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기존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있으며, 머스크의 새로운 AI 스타트업이 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되면 기존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함께 윤리적 문제에 대한 논의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기업들은 AI 기술이 가져올 부작용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책임 있는 개발과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결국, 머스크의 새로운 AI 벤처가 AI 산업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이를 통해 어떤 기술적 변화가 이루어질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