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주요 알트코인 소폭 상승…유럽연합, 미국에 보복관세 7월까지 보류

15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시세가 8만5000달러(약 1억2270만원)에 근접하며 소폭 상승했고, 이더리움은 1630달러(약 236만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의 금리 인하 시사와 미국·EU 간 관세 협상 진전 기대감이 시장 심리를 다소 개선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증시도 반등했다. 나스닥은 0.6%, S&P500은 0.8% 상승 마감했다. 암호화폐 관련주인 스트래티지와 마라 홀딩스 주가는 약 3%씩 올랐다.

현지 시간으로 14일 월러 연준 이사는 연설에서 “관세가 생산과 고용에 미치는 영향이 장기화될 수 있으며 이는 통화정책 결정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심각한 경기 둔화나 경기침체 가능성이 커질 경우 기준금리를 조기에, 그리고 더 큰 폭으로 인하하는 쪽을 선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210억유로(약 33조원)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 시행을 오는 7월 14일까지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블록체인 기반 베팅시장 폴리마켓에서는 미국과 EU가 관세를 피하기 위한 무역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65%까지 상승했다.

스위스블록 테크놀로지스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펀더멘털 개선이 상승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3월 이후 신규 투자자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유동성도 초반의 불안정한 움직임에서 안정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전했다.

스위스블록 측은 “유동성 지표가 50선 이상에서 유지될 경우 단기 가격 흐름도 힘을 받을 수 있다”며 “네트워크 성장과 주요 가격대에서의 매집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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