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곤 기반 ‘아티스트 액셀러레이터’, 이달 말까지 무료 NFT 배포
결제 서비스 기업 마스터카드는 4월 12일, 신인 음악가를 지원하는 웹3 음악 프로그램 ‘마스터카드 아티스트 액셀러레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NFT를 이달 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폴리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며, ‘마스터카드 뮤직 패스 NFT’는 뮤지션뿐 아니라 음악 팬이나 Web3에 관심 있는 누구나 받을 수 있다. NFT 보유자는 Web3 음악 도구, 학습 콘텐츠, 멘토링, 아티스트와의 공유 체험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아티스트 액셀러레이터 플랫폼에 접근할 수 있다.
마스터카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Web3 기술의 참여 확대를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장르와 활동 지역이 다른 5명의 신인 아티스트를 선정해 Web3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체험하도록 지원한다.
선정된 아티스트들은 전문가 멘토의 지도 아래, AI 음악 스튜디오 ‘워프사운드(Warpsound)’를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작품을 수익화하며 팬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방법을 배운다.
마스터카드 마케팅 책임자 라자 라자만나르는 “Web3는 공유된 열정을 바탕으로 사람들을 연결하고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강력한 도구”라고 밝혔다.
마스터카드는 2022년 6월, 결제 인프라 기업 문페이와 협력해 신용카드로 NFT를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래미상, 라틴 그래미상, 브릿 어워드 등에서 후원 활동을 이어온 마스터카드의 아티스트 지원 활동의 연장선으로, Web3 시대의 뮤지션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술 활용 역량뿐 아니라 비즈니스 이해와 네트워크 구축 등도 교육에 포함된다.
마스터카드는 이러한 교육 투자가 창작자 개인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크리에이터 경제의 성장을 촉진하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