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손(Exxon) 모빌 주가(NYSE: XOM)는 석유 및 가스 회사인 피오니어(Pioneer Natural Resources(NYSE: PXD))와 잠재적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따라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월요일 이러한 소식이 처음 전해졌으며, 이날 XOM 주식은 약 6% 상승했다.
두 석유 회사 간의 대화는 아직 비공식적이지만, 엑손 모빌이 2022년 이후 수익성 있는 거래를 추구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엑손은 작년 기록적인 수익을 경험했다.
엑손은 미국의 석유 및 가스 산업을 크게 재편하고 West Texas Shale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WSJ에 따르면, 공식적인 회담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Exxon은 Pioneer를 확장 전략의 최우선 목표로 여기고 있다.
성공적으로 인수를 추진한다면, Pioneer 인수는 1999년 Mobil Corporation과의 거대한 합병 이후 Exxon의 가장 큰 인수가 될 것이다.
인수는 서부 텍사스와 뉴멕시코의 Permian Basin 지역, 성장 전략의 핵심 지역에서 Exxon의 시장 지위를 강화할 것이다.
Pioneer의 시가 총액이 510억 달러를 넘을 경우, 인수 규모는 2019년 Occidental Petroleum(NYSE: OXY)이 Anadarko Petroleum(NYSE: APC)을 380억 달러에 인수한 것보다 더 클 것이다.
Pioneer는 Permian Basin에서 가장 큰 석유 생산업체이며, 반면에 Exxon은 여섯 번째로 크다.
2022년 Pioneer는 84억 달러의 이익을 경험했으며, 이 중 80억 달러는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을 통해 주주들에게 돌아갔다.
Exxon은 2023년 미주에서 연간 자본금 250억 달러 중 더 많은 부분을 지출할 계획이며, Pioneer 인수는 게임의 균형을 바꿀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