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프로토콜 오닉스, ‘골리앗 메인넷’ 출범에 XCN 코인 60% 급등

  • 레이어3에서 독립 레이어1 체계로 전환…거래속도·확장성 강화

탈중앙화금융(DeFi) 프로토콜 오닉스(XCN) 토큰 가격이 신규 메인넷 ‘골리앗(Goliath)’ 출시 직후 급등했다.

4월 11일 기준 XCN 시세는 24시간 기준 60% 이상 상승해 0.02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일주일 기준 상승률은 144%다.

오닉스는 기존 레이어3 롤업 구조에서 독립형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전환하며 확장성과 성능, 보안성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골리앗 메인넷은 지분증명(PoS) 합의 알고리즘을 채택하고 있으며, 이론적으로는 전통 결제 네트워크인 비자(Visa)의 초당 2만4000건 수준의 거래 처리 속도를 상회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다만, 이러한 수준의 성능을 탈중앙화된 환경에서 구현하는 데는 여전히 기술적 과제가 존재한다.

XCN은 이번 상승세로 하루 만에 3억달러 이상 시가총액이 늘어나며 76.79%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암호화폐 시총 기준 상위 100위권에 재진입했다.

올해 초에는 불안정한 흐름 속에서도 2주 만에 1500% 급등해 0.035달러까지 치솟은 바 있다.

골리앗 메인넷 출범 이후 XCN의 온체인 지표도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4월 11일 기준 XCN의 일간 활성 지갑 주소는 3,902개에 달했으며, 같은 날 거래량은 5억91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선물 시장에서는 여전히 신중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XCN의 미결제약정(OI) 기준 가중 펀딩 수수료는 -0.56%로, 공매도 포지션 우위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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