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780원 최고가 경신 후 11,000원대 거래… 비트코인 상승세, 비너스 스타즈 웹사이트 오픈 등 호재 겹쳐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 비너스(XVS) 코인이 최근 2일 동안 70% 이상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0일 빗썸 원화 마켓에서 XVS는 12,780원까지 치솟았으며, 현재는 11,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24시간 거래량은 1억 6,379만 달러(약 2,183억 원)를 기록했다.
XVS 가격 급등의 주요 원인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 분위기다. 비트코인(BTC)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투자자들이 알트코인으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XVS도 그 수혜를 입고 있다. 페이팔, 마스터카드, 테슬라 등 대기업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도 이러한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비너스는 최근 신제품 출시 소식과 함께 지난달 31일 비너스 스타즈 웹사이트를 오픈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디파이라마(DeFiLlama) 데이터에 따르면, 비너스의 총 예치 자산(TVL)은 현재 약 8억 3,525만 달러(약 1조 1,136억 원)에 달한다. 이는 플랫폼 이용자 증가를 의미하며, XVS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감안하여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비너스의 미래 성장은 플랫폼 혁신, 사용자 기반 확대, 주요 기관과의 파트너십,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성장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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