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낸스 계열사 최초 PSP 인가
바레인 중앙은행(CBB)은 바이낸스 그룹 산하 결제 전문 자회사 B페이 글로벌에 결제서비스사업자(PSP) 라이선스를 발급했다고 4월 9일 발표했다. 해당 라이선스는 B페이 글로벌이 바레인 내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허용하며, 전 세계 바이낸스 고객을 대상으로 법정화폐 입출금, 자산 보관, 기타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제공한다.
이번 인가는 바이낸스가 보유한 계열사 중 최초로 결제서비스사업자 라이선스를 획득한 사례로, 그룹의 법정화폐 결제 인프라 확장 전략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바레인 중앙은행은 공식 발표를 통해 “금융 기술과 혁신을 바탕으로 한 바레인의 지속적인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세계적 핀테크 기업의 시장 진입을 환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