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준 개입 예상…“시장 혼란 땐 채권 매입 재개할 수 있어”
미국 4대 헤지펀드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최고경영자 마크 로완이 9일 CNBC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연준의 대응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로언은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문제와 관련해 ‘대다수 국가’들과 협상을 타결할 가능성이 높다”며, 관세 전면전보다는 외교적 해소에 무게를 뒀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시기 연준은 하루 1000억달러 규모의 국채를 매입했다”며, “자본시장이 근본적으로 붕괴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연준이 다시 개입해 안정을 도모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자본시장을 “경제를 지탱하는 접착제”라고 표현하며, 채무 조달과 시장 가격 형성이 모두 이 시장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