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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체이스 “중소형주 지수 침체 확률 79%…미 경기 위축 신호↑”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는 4월 8일(현지시간)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가 매도세에 밀려 크게 하락했다며, 해당 지수를 기반으로 산출된 경기 침체 확률을 79%로 전망했다. 특히 이를 미국 경제 전반의 침체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호로 분석했다.

또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S&P500)는 침체 확률이 62%로 집계됐고, 기초 금속 자산은 68%, 5년 만기 미국 국채는 54%의 침체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P모건체이스는 “여러 자산군에서 동시에 침체 리스크가 포착되고 있다”며, 이는 경제 전반에 걸친 리스크 인식 확대를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신용 상품 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JP모건체이스는 투자등급 신용시장의 경기 침체 확률이 지난해 11월 0%에서 현재 25%로 상승했으나, 여전히 다른 자산군 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은행은 “신용 시장은 여전히 자금 조달 환경에 긍정적인 전망을 반영하고 있으며, 침체 리스크에 대한 가격 반영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뉴욕증시, 폭락

한편, 같은 날 뉴욕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이후 하락 전환하며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장중 최대 6.12%의 변동성을 보인 뒤 0.84% 하락 마감했고, S&P500지수는 7.05%의 진폭 끝에 1.57%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장중 최대 8.1%까지 출렁이다가 2.1% 내렸다.

종목별로는 대형 기술주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엔비디아는 1.3%, 애플과 테슬라는 각각 약 5% 하락했다.

비트코인 또한 큰 하락을 보였다. 24시간 기준 -3.33% 하락한 76,500달러(약 1억140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 eb@economyblo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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