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 상호 공정 무역 원칙 따라 각국 제안 평가 중”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4월 8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미국의 관세 정책과 통화정책 관련 입장을 밝혔다.
해셋 위원장은 먼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독립성을 강조하며 “금리 결정은 연준의 권한이며, 우리는 이를 존중한다”고 말했다. 최근 시장 불안 속 금리 인하 압박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백악관이 통화정책 개입 논란을 경계하고 있다는 입장을 나타낸 것이다.
무역 정책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은 공정하고 상호적인 무역을 원하고 있으며, 각국이 제시한 조건을 검토해 수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우리는 현재 일본과 한국을 관세 협상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어떤 국가와 언제 협상을 진행할지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곧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