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Toggle1. 해시레이트(Hashrate) 뜻
간단히 말해 해시레이트(Hashrate)는 가상화폐 채굴 성능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채굴이란 가상화폐의 거래를 확인하고 블록체인에 추가하는 과정을 말하며, 이를 위해 컴퓨터는 복잡한 수학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해시레이트는 컴퓨터가 이 문제를 푸는 데 얼마나 빠른지를 나타내는 값으로, 해시레이트가 높을수록 컴퓨터가 문제를 빨리 풀 수 있고, 그만큼 더 많은 가상화폐를 채굴할 기회가 생깁니다.
가상화폐 시장 전체 해시레이트는 모든 채굴자들의 해시 연산 속도를 합한 값으로, 이 값이 클수록 네트워크가 더 안전해집니다.
그러나 해시레이트가 높아지면 채굴 난이도도 상승하기 때문에, 채굴에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해집니다.
해시레이트(Hashrate)는 가상화폐 채굴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채굴 장치가 특정 시간 동안 수행할 수 있는 해시 연산 횟수를 나타냅니다.
2. 해시 & 해시 함수 뜻
해시는 암호학에서 데이터를 고정된 길이의 고유한 값으로 변환하는 함수입니다. 입력 데이터의 크기에 상관없이 항상 동일한 길이의 출력 값을 생성하며, 입력 데이터가 조금만 변경되어도 전혀 다른 해시 값을 생성합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해시는 데이터 무결성 검증, 비밀번호 저장,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됩니다.
해시의 활용
- 가상화폐: 거래 내역의 무결성을 확인하고, 블록체인에서 블록을 식별하고 연결하는 데 사용됩니다.
- 비밀번호 저장: 비밀번호를 해시 값으로 저장하여 원본 비밀번호 유출을 방지합니다.
- 파일 검증: 파일의 해시 값을 계산하여 파일이 변경되었는지 확인합니다.
- 데이터 무결성 확인: 데이터의 해시 값을 계산하여 데이터가 손상되었는지 확인합니다.
해시 함수와 가상화폐 채굴
해시 함수는 가상화폐 채굴 과정에서 블록체인에 새로운 블록을 추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채굴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블록 헤더 해싱: 채굴자는 블록 헤더를 해시 함수에 입력하여 해시 값을 계산합니다.
- 논스 조절: 계산된 해시 값이 목표 난이도보다 낮은 값이 될 때까지 논스(Nonce) 값을 변경하며 해시 값을 계산합니다.
- 블록 생성: 목표 난이도보다 낮은 해시 값을 찾으면 블록이 생성되고, 채굴자는 보상을 받습니다.
비트코인에서 사용되는 SHA-256은 256비트 길이의 해시 값을 생성하는 대표적인 해시 함수입니다. 채굴자는 SHA-256 함수를 사용하여 블록 헤더를 해싱하고, 조건에 맞는 해시 값을 찾기 위해 경쟁합니다.
3. 해시레이트 단위
해시레이트는 채굴 장치의 성능을 측정하는 지표로 사용되며, 일반적으로 초당 해시 연산 횟수로 나타냅니다.
기호로는 H/s, KH/s, MH/s, GH/s, TH/s, PH/s, EH/s 등으로 표현되며, 각각 해시/초, 킬로해시/초, 메가해시/초, 기가해시/초, 테라해시/초, 페타해시/초, 엑사해시/초를 의미합니다.
해시레이트는 초당 해시(H/s)를 기본 단위로 사용하며, 더 큰 단위로는 다음과 같이 표기합니다.
- 킬로해시(KH/s): 초당 1,000회 연산
- 메가해시(MH/s): 초당 1,000,000회 연산
- 기가해시(GH/s): 초당 1,000,000,000회 연산
- 테라해시(TH/s): 초당 1,000,000,000,000회 연산
- 페타해시(PH/s): 초당 1,000,000,000,000,000회 연산
- 엑사해시(EH/s): 초당 1,000,000,000,000,000,000회 연산
예를 들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가 200 EH/s라면 초당 200엑사해시, 즉 200,000,000,000,000,000,000회의 연산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