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석 이코노미스트 “1968년 이후 최대… 공급망·기업 심리에 심각한 타격”
JP모건체이스의 수석 경제학자 브루스 캐스먼은 4월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고 관세 정책이 지속될 경우, 미국은 물론 세계 경제가 경기 침체에 진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캐스먼은 이날 “올해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기존 40%에서 60%로 상승했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가 세계적인 경기 둔화를 촉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관세 인상은 1968년 이후 미국 가계와 기업에 부과된 가장 큰 규모의 세금 인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조치가 단순한 관세 인상에 그치지 않고 ▲미국 수출입 대상국들의 보복 관세 ▲기업 투자 심리 위축 ▲공급망 혼란 등을 통해 부정적인 영향을 확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중국, 유럽 등 주요 무역 파트너국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관세 인상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를 ‘해방의 날’로 표현하며 대대적인 무역 정책 전환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