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트위터 로고 원상복구 이후 시세 조정

  • 로고 변경으로 급등 후 일부 조정

트위터가 웹사이트 로고에서 도지코인(DOGE) 마스코트를 제거한 후, 도지코인 가격이 6.5% 하락했다.

4월 6일 오후 8시 45분(UTC), 트위터가 로고를 원래의 새 모양으로 되돌리기 직전 도지코인은 0.091달러(약 132원)에서 거래됐다. 이후 30분 만에 0.085달러(약 123원)로 떨어졌다.

도지코인은 4월 3일 트위터의 로고가 도지코인 마스코트로 변경되면서 30% 상승한 바 있다. 7.7센트(약 112원)에서 10.1센트(약 147원)까지 급등했으며, 4월 4일에는 10.2센트(약 148원)로 정점을 찍었다.

4월 7일(UTC) 기준, 도지코인은 0.086달러(약 125원) 수준에서 거래되며 여전히 상승분의 상당 부분을 유지하고 있다.

머스크의 영향력과 암호화폐 소송

트위터 로고 변경은 웹사이트에서만 적용되었으며, 모바일 앱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트위터가 암호화폐를 통합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으나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인플루언서인 WSBC 의장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밝혔다. 로고 변경이 만우절이 아닌 4월 3일에 이루어지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다.

머스크의 도지코인 관련 행보는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어왔다. 현재 그는 암호화폐를 이용한 공갈 혐의로 2,580억 달러(약 374조 1,000억 원) 규모의 집단 소송에 휘말려 있으며, 기각을 목표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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