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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선, 기자회견에서 스테이블코인 TUSD 준비금 횡령 의혹 폭로…FDT “사실 왜곡, 법적 대응할 것”

저스틴 선 기자회견
저스틴 선 기자회견

트론 창립자 저스틴 선이 4월 3일 기자회견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트루USD(TUSD)의 법정통화 준비금 4억5600만달러(6600억원)가 무단 이체됐다며, 금융사기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홍콩 신탁회사 퍼스트디지털트러스트(FDT), 레거시트러스트컴퍼니, 두바이 소재 민간 금융기관이 연루됐다고 밝혔다.

선은 TUSD의 소유주인 테크테릭스에 재정 지원을 제공한 이후, 수탁사였던 FDT와 레거시트러스트가 위조 문서를 활용해 고객 자산인 준비금을 무단으로 이체했다고 설명했다. 준비금은 케이맨제도 기반 투자 펀드 관리자의 가족이 소유한 두바이 민간 금융회사로 이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공공 자산을 보호하고 글로벌 금융 허브로서 홍콩의 평판을 지키기 위해 유동성 지원을 결정했다”며, “사기의 규모에 충격을 받았고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TUSD는 2020년 12월 테크테릭스가 트루코인으로부터 인수한 이후에도 트루코인이 운영 조정 및 수탁자 선정 등의 역할을 계속 수행해왔으며, 2023년 7월까지 FDT가 TUSD의 준비금을 관리했다. 이 과정에서 트루코인은 FDT와 협력해 자산을 특정 케이맨 펀드에 추천했고, 이후 허위 문서를 통해 두바이 민간 회사로 이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FDT와 레거시트러스트의 최고경영자 빈센트 초크는 이 거래를 승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2023년 FDT가 특정 투자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지 않자, 테크테릭스는 독립 전문가를 통해 조사를 의뢰했고, 이 과정에서 고객 자금의 대규모 횡령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은 이번 사안이 신탁 산업의 구조적 허점을 드러낸 사례라고 지적하며, 홍콩 당국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2024년 9월 초 발표한 성명에서 트루코인이 TUSD 관련 사기 행위에 가담했다고 밝히며, “허위 진술로 투자자들을 공개되지 않은 리스크에 노출시켰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FDT는 같은 날 소셜 플랫폼을 통해 반박 입장을 내고 “이번 분쟁은 TUSD와 관련된 사안이며, 당사 발행 스테이블코인 FDUSD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FDUSD는 전액 미국 국채로 지원되며, 모든 준비금은 ISIN 코드와 함께 보고되고 있다. 최근 24시간 동안 8700만 FDUSD가 환매되었고 유동성에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FDT는 저스틴 선의 주장을 “사업 경쟁자를 겨냥한 조직적 중상모략”으로 규정하고 “정당한 법적 절차가 아닌 SNS를 통한 평판 훼손”이라고 비판했다. 명예 보호를 위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으며, 관련 법의학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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