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NK·SOL 직접 매매·송금 가능…디지털 자산 접근성 확대 목적
결제업체 페이팔과 모바일 결제 서비스 벤모가 체인링크(LINK)와 솔라나(SOL)의 거래 서비스를 추가했다. 두 회사는 4월 4일 이를 공식 발표하고, 미국 내 사용자들이 두 가상자산을 직접 구매, 보유, 판매 및 송금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모회사 페이팔홀딩스는 “고객들의 피드백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해당 토큰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페이팔의 블록체인·가상자산·디지털통화 부문 제품 담당 부사장 메이 자바네는 성명을 통해 “페이팔과 벤모를 통해 더 많은 토큰을 지원함으로써 사용자가 디지털 자산에 대해 더 큰 유연성과 선택권,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 내에서 다양한 구매, 송금, 결제 옵션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페이팔은 2020년 10월 처음으로 사용자 계정 내에서 가상자산의 직접 구매, 보유, 판매가 가능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회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약 8300만 명의 사용자가 벤모를 최소 1회 이상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현재 페이팔과 벤모의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는 미국 거주자에 한해 제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