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스위스와 싱가포르 본사를 둔 디지털 자산은행 Sygnum(시그넘)은 5일 스위스 국유 금융기관 PostFinance와 제휴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휴로 PostFinance는 시그넘의 기업용 은행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자산 은행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 자산 매매·보유가 가능하다.
PostFinance는 고객의 투자 요구 분석 결과 디지털 투자 서비스에 강한 수요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인프라와 시그넘 플랫폼을 연결한다.
시그넘 플랫폼이 규제에 준거하고 있어 PostFinance는 일정 범위의 가상 통화 서비스를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스테이킹 등 수익 서비스 도입도 가능하다.
PostFinance의 최고 투자 책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이 PostFinance에서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시장 액세스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그넘과 같은 신뢰성 있는 파트너의 중요성도 증가했다.
PostFinance 고객수는 약 250만명으로 스위스 다섯 번째로 큰 금융 서비스 기업이다.
시그넘은 스위스와 싱가포르에서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 캐시, 테조스, 라이트코인, XRP 등을 거래할 수 있다고 한다.
시그넘 간부는 현재 25가지 가상 통화, 60개 이상의 통화 쌍, 4개 법정 통화를 처리하고 서비스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ostFinance가 동일한 종목을 처리할 수 있게 되었으나, 취급 종목 및 스테이킹 서비스에 대해서는 앞으로 논의를 거쳐 결정하게 될 것이다.
게다가 PostFinance가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시작하는 시점은 이번 발표에 명시되어 있지 않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