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마이크로 선물 수요 확대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이 올해 1분기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에서 일평균 거래량 19만8000계약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2일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명목 가치 기준 일평균 거래액은 113억달러(약 16조5000억원)에 달한다.
CME는 마이크로 선물, 특히 마이크로 이더리움 선물 계약에 대한 수요가 거래량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 비트코인 선물 일평균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7만7000계약을 기록했다. 마이크로 이더리움 선물 거래량은 7만6000계약에 달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선물 계약은 각각 5비트코인, 50이더리움 규모이며, 마이크로 선물 계약은 이보다 작은 0.1단위로 구성돼 정밀한 거래 및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
올해 1월 이미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정규 선물 계약의 1분기 평균 거래량은 각각 1만8000계약, 1만3000계약이었다.
CME는 암호화폐 외에도 미국 국채, 에너지 옵션, 농산물 계약 등 여러 부문에서 사상 최대 분기 거래량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전체 파생상품 평균 일일 거래량은 2980만건으로 집계됐다.